교회육성사역

태국 부리람에 김건용선교사의 8월 선교보고

Piamsuk 2022. 8. 22. 11:12

사랑하시는 목사님 장로님,

교회와 성도님의 가정과 생업과 자녀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다시금 여러분들의 태국 선교에 대한 기도와 사랑,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태국 김건용/동숙 선교사의 선교보고를 드립니다.

1) 방콕 프라와짜나 교회의 전도사 결혼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속에  태국 CGT 교단의 차세대 리더로 촉망받는 전도사가 선교사의 주례로 지난 4 30 프라와짜나 교회에서  코흘리개 때부터 믿음안에서 같이 자라오던 수파촉 청년과 가정을 이루고 프라와짜나 교회의 든든한 일꾼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수파촉 성도의 가정은 아버지가 태국 명문 쭐라롱껀 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모친은 수파촉군과 함께 라자망칼라 국립 운동장의 행정직 공무원으로서 근무하다 최근에 정년퇴직하신 분으로 대체로 안정적인 분위기의 가정입니다.

  전도사와 수파촉 성도 부부는 전도사 부부와 교회사역에 한팀이 되어 주일학교에서 부터 주일 예배, 그리고 평일에 모이는 모임과 청소년 악기교실에  함께 협력하며 교회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어서 마음 든든하며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전도사 가정에 넘치길 축복합니다.

2) 부리람 신학교 교육 현황

 지난 5 부리람 신학교의 학술 담당 교수 분첫 박사와 조만간에 목사 안수를 받기 위해서 부리람 신학교에서 신학 연수도 마치고 코랏도에서 교장으로 시무하며 교육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갖고 계시는 푸펫 박사, 두분을 통해 "기독교 교육학" 강의를 마쳤고

6월에는 김동현 선교사를 통해 "조직신학"-기독론과 교회론- 대한 강의가 있었는데 현란한 언어 구사력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있는 뛰어난 강의 능력에 모든 학생들이 감탄하며 짧은 강의 시간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기에 부득이 내년을 기약하며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래 주었습니다.

 이틀째 강의를 마친 오후 시간에 이어서 2023학년 목회학 석사과정 졸업 예정자 4인에 대한 졸업논문 제안 발표 지도가 있었는데 3인의 학생들의 논문 주제가 현재, 적지않은 교회에서 예배나 각종 집회때 사용되는 토속신앙에서 유래한 곡조들과  관습,언어,사상, 절기들에 대해서 성경적이며 신학적인 관점에서 비평,연구하는 내용들과 관계가 있어서  흥분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몇몇 학생들이 이러한 주제들에 대해 자신학화할 있는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약간의 기대감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지난 7월에는 태국의 유명 스타 강사인 니껀 씨티짜리야펀 목사님을 어렵게 초청하여 "인간론과 죄악론" 대한 강의가 있었는데  강의 후에는 많은 학생들로 부터 역시나  "만족했다" 평을 받았습니다. 강의 후에도 졸업논문에 대한 2 지도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신학교 강의 마지막날인 금요일에 진행해 오던 두란노 "일대일 제자 양육" 교육이 끝남에 따라 오는 8월부터는 웨스트 민스터 소요리 문답 교육이 두번째로 새로이 시작될 것입니다. 모든 부리람 신학생들은 의무적으로 두과목을 이수해야만 졸업이 가능하답니다.

 오는 823-26일에는 교회 개척과 목회 사역에 오랜 경험과 식견을 갖고 계신 수멧 위싸이 목사님

(박사) 모시고 "교회 개척론"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3) 부리람 신학교 3 졸업식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인해 2년동안 미뤄오던 졸업식을 지난 622 오전 10시에  전북 목회자 포럼

회원들(회장 이동춘 목사) 최운산 목사 부부 , 13명의 목회자및 사모, 그리고 부안 온누리 교회 이순민 목사 부부, 장정순 사모, 태국 CGT 교단장 씰라웻 목사 부부, 재학생및 졸업 예정자와 동반가족 1 , 모두 80여분이 참석한 가운데  이곳 부리람 신학교 대강당에서 거행되었습니다.

 금번 졸업식은 김건용 선교사의 기도로 시작하여 부안 온누리 교회에 새로이 부임하신 이순민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1 예배를 마치고 2 순서에서 이순민, 최운산, 분첫 목사(박사) 학사 11명에 대한 졸업장 수여와 태국 CGT 교단장 씰라웻 목사(박사) 석사 10인에 대한 M.Div학위 수여가 있었고 이어서 전북 목회자 포럼 회장 이동춘 목사, 이종기 목사, 독일 안드레 선교사의 격려사및 축사가 있었습니다.

 학위 수여식에 이어서 이미 2019년에 태국 CGT 교단으로의 명의 이전이 끝났으나  명의 변경 비용과 세금(200만원) 체납되어 토지문서가 토지국에 보관되어 있었으나 최근에 이를 해결하여 토지문서를 받게 되고  80 고령이신 교단장 씰라웻 목사의 부리람으로의 장거리 여행이 가능한 싯점에 마추어  부리람 신학교의 토지문서에 대한 교단으로의 헌정과 교단의 감사패 증정식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성적 우수 졸업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는데 석사 과정에서 성적 우수 졸업과 더블어 "태국 3 신학교 비교를 통해서 성경적이며 효율적인 신학교 운영에 관한 제반 요소 연구"라는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명문 수라나리 공대 출신 린나(46)전도사가 차지하여 상장과 부상을 받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부안 온누리 교회에서는 졸업생 전원과 귀빈들에게 담요 겸용 대형 타올을, 원로 오민열 목사님의 은퇴기념 타올,미용팩을 선물해 주셨고 그리고 은퇴후에도 태국에 머무시며 자비로 선교사역을 하시는 이종기 목사님께서 졸업생 전원에게 고급 전기 커피 포트를 선물해 주셨고 신학교에도 전도용 휴지팩을 3박스 증정해 주셨습니다.

  또한 한국 목사님들께서는 부리람 신학교 재학생들을 위해 8,000바트의 장학금을 전달해 주셔서 지난 7 교육중에 학생들 전원에게 골고루 나눠 주었습니다.

학생들을 대신하여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부리람 신학교는 코로나에 따른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금번 졸업식에 참석하셔서 졸업생들을 축하,격려해 주신 목사님들과 사모님 성도님들에게 부족하나마 신학교 로고가 새겨진 천가방을 기념품으로 증정해 드렸습니다. 다시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에는 부키렉 교회가 은혜롭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교회 증축공사를 위해 교인들이 열심히 기도와 전도에 매진 하고 있고

 라한싸이 교회는 쌍이암 성도의 벨기에 남편 엣띠씨가 소변을 보지 못해 옆구리에 소변 주머니를 차고 있었는데   선교사의 가정 방문과 말씀과 기도로 위로 받고 용기를 내어 소변 주머니를 떼어내고는 조카들과 함께 한달째 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중인 암낫짜런도의 피싸마이 전도사(석사과정 1학년) 건축 설계도를 보내와서 건축을 약속해 주신 교회에 보내며 기도를 부탁드렸습니다.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시금 여러분들의 선교를 위한 헌신과 수고와 사랑에 하나님께서 크신 은혜와 축복으로 갚아 주시길 두손 모아 기도드리며 코로나의 위기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의 끈을 놓치지 마시고 더욱 건강하시고 성령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22 84 태국 부리람에서  여러분의 보냄을 받은 김건용/동숙 선교사 드림